이책을 읽은 이유
예전에 어른들이 성공하고 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말한 기억이 많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23살이 될때까지 한번도 실천한 기억이 없다. 아니 알고 있어도 실천한 기억이 없다.
이것을 실천하려고 다짐하게 된 것은 엘리트라고 생각했던 내가 금리에 대해서도 모르고, 환율에 대해서도 이해 못하고, 연말정산도 잘 못하고, 공산당이나 민주주의 대해 정의도 못 내리고, 주식은 맨날 폭망하고, 결국 수박 겉핡기에도 못 미치는 지식으로 으쓱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이것을 매꾸기에 매우 좋은 기회이다 싶어 배우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말
1장
1. 난생 처음 인생 설계를 해보다.
각각의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적어보았다. 예를 들면 60세에 자산 50억 달성, 50세에 20억 달성, 45세에는 10억 달성. 올해는 투자. 오늘 내가 할일은 재테크서 읽기.
예전에도 이러한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지만 구체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잘 보이는 곳에 두지도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러면 기회라는 것을 찾기 더 쉽다. 부자가 되는 강의가 들어왔을 때, 10억 벌기라는 목표가 있을 떄와 목표가 없을 때의 받아들이는 차이는 클 것이다.
2. 아침이 기적이 되다.
글쓴이가 병원에서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미라클 모닝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음과 같은 일을 1분마다 하면 된다.
- 명상하기
- 확신과 다짐의 선서하기
- 비전보드를 보거나 이뤘다고 상상하기.
- 감사 일기 쓰기
- 자기계발서 읽기
- 몸 움직이기
이것을 수행하면 어느순가 미움이 사라진 것 같다.
글쓴이는 책에 나온 것을 곶이곧대로 하며 성공하였다. 나도 바로 해보자. 다만 1분은 무리이므로 5분씩 잡아 해보자.
3. 100점보다는 80점
우리가 바라는 행운은 여유와 다양한 만남 속에서 생기는 것이지, 숨막히게 스케줄이 꽉 짜인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일본 여행을 하며 느꼈던 점이다. 스케줄을 빡세게 하여 다닌 결과, 재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냥 장소 찍으러 가는 기계였다. 느슨하게 해야 마음에 여유가 생기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나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 같이 잘살자고 하는 행동이 오히려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 잘못된 방법이라 판단했다.
이 또한 극히 공감되었다. 나는 주말에도 계획을 탄탄히 잡고 지키지도 않으면서 가족들에게는 이 일을 해야 되니 주말에 건들지 말라고 툴툴거렸다. 이 행동을 인지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스트레스 적인게 없었다. 떄로는 놓쳐도 된다. 지키지 않아도 된다. 힘을 빼보자.
80점을 받았다면 자신에게 보상하라. 옷을 사거나, 좋은 음식을 먹거나, 여행을 가거나등. 지속하는 힘이 길러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보상이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습관이 된다.
나는 모바일 겜 가챠나 여행을 그냥 막무가내로 간다. 기회비용을 방패로 삼아. 어차피 쓸 금액인데 지금 쓰는게 이득이지 라는 핑계로.. 돈이 지급되는 조건을 박아놓아야 비로소 내 돈도 절약되고 동기부여도 될 것 같다.
4. 실천 독서가 앞당겨준 나의 미래
인생 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전체적인 구성에서 한 가지 추가되었다. ‘나만의 인생 철학’이란 항목을 삽입했다. 인생 철학이 확립되니 도달해야할 목표가 선명해졌을 뿐만 아니라, 목표를 따르는 삶에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글쓴이의 철학은 ‘경제적 자유를 통해 가족과 세상을 위한 삶을 살자’였다.
나에게 철학은 ‘내로남불 금지’, ‘일한 만큼 버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자’였다. 이보다 더 구체적인 철학을 세워보자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간절히, 선명하게 알고 있다면, 그 기회나 행운이 옆을 지나갈 때마다 놓치지 않고 그것에 올라탈 수 있다.
나는 현재 내 길을 구체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선정 필수!
3장. 책에서 찾은 돈 버는 방법
1. 꿈을 이루는 바탕이 되는 경제적 자유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어보고 그대로 한번 따라 해보라.
실천해보자
2. 책으로 배운 지식을 주식에 활용하는 법.
장기 투자로 접근해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 즉 가치투자 방법과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을 담은 책을 집중적으로 읽기로 결심했다. - 치과 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주식 책은 한번도 안읽고 그냥 이름 예뻐서 사는게 전부였다. 너무나 부끄러운 과거지만 지금을 위해서라도 가치투자, 재무제표를 읽어보자.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는 공부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여서 부끄럽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3. 투자의 기본이 되는 경제 지식, 책으로 독파하다.
위험은 피할 수 없다. 다만 대응은 할 수 있다. 대응해야 할 시점에 그동안 독서로 쌓은 경제 지식이 밫을 발한다.
위험은 짊어져야한다. 위험 없이는 성장 할 수 없다. 다만 책을 읽으면 위험을 빨리 감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재태크 관련 서적을 읽고 들어가자.
일단 쉬운 책으로 시작하라. 금리, 환율, 원자재등 분야별로 쉽게 풀이한 책을 한두권씩 읽어보면 투자에 대한 두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금리, 환율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니 어려움을 느끼고 금세 접었다. 금리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자.
4. 부자들의 기부가 빛나는 이유.
돈을 벌고 싶다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버려야한다.
나는 내 지식을 주면 다른 사람들이 이용만 하고 주는 게 없어 소통 자체를 거부했다. 하지만 사람은 여려명이서 해야 효율이 오른다. 다른 사람을 믿어보자.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면서 돈을 버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기부이다. 여러분도 돈을 벌고 싶은가? 사히에 대해,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은가? 제일 손쉬운 기부부터 시작해라.
기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당당함과 긍정에너지를 얻으면 일이 잘풀린다. 기부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4. 자신감을 키워준 책 읽기
1. 사내 교육은 책 한 권 읽은 효과
비판적 시각을 버리고, 이 책에서 배울 점이 분명 한가지는 있을 거라는 자세로 책을 대하자. 누가 가르쳐준다고 하면 뭔가 배울 것이 있을 거라는 자세를 취한다.
그동안 회사에서는 사수가 없어 혼나본적이 없다. 하지만 전에 새로운 PM이 왔을 때에는 막 가르치려 하자 거부 반응을 했다. MZ를 욕하면서 똑같은 짓거리는 하는 것이었다. 그분에게 분명 배울점은 많이 있었다. 혼나는 것은 배울게 있다는 뜻이다. 감사히 받아들이자. 혼나지도 않다면 그것은 매우 큰 문제다.
두세 시간 정도 저자 강연회를 들으면, 저자가 쓴 책 한권을 읽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발표를 준비하면 알겠지만 5분 발표여도 최소 하루는 자료 조사가 필요하다. 이분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단기간으로 때려박기 위해 노력을 매우 많이 했다. 감사히 받아들이자. 강의 내용을 손으로 적든, 타이핑하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된다.
문맥상 중요한 단어 다섯 개의 정의와 유의어, 반의어를 인터넷 국어사전에서 찾아서 파일이나 노트 등에 적어놓아햐한다.
나도 이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내로남불 금지. 무지는 죄이다.
2. 사회 생활의 무기가 되어주는 책 읽기.
내가 반성할 점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반성할 점은 차고도 넘친다.
개발 부서의 경우, 프로젝트의 목적이 비용 절감인지, 기능 확대인지, 매출 증대인지 경영층의 시선에 맞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도 점점 개발자가 되가면서 이부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구현하기 어려우면 무조건 반대. 하지만 경영진의 시점도 공유해야 반발심이 생기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3. 독서가 열어준 마음.
어른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직장에서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는가?
직장은 몰라도 친구들과 가족은 전혀 이해하지 않았다. 실패를 비판하고, 덜렁거림을 비판하는 등, 배려심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남을 이해하려 해보자.
책을 읽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저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가 하는 말에 공감한다. 왜 책을 많이 읽으면 공감 능력이 높아질까? 책 내용이 좋기도 하지만, 저자가 하는 말에 공감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서 얼른 공감이라는 것을 만들어보자.
5장. 책 읽기가 만들어준 행운들
책으로 깨달은 운명의 원리
명리학은 운명을 고정적이라고 속단하지 않는다. 다른 방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업무 지시를 받으면 짜증부터 낸다. 이러한 마음의 습관을 바꿔야 운명도 개선할 수 있다.
야근 때문에 기존에 하던 일을 놓치게 되도 그것은 중요한 경험이 된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우리는 보통 자신이 상식에 근거해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 기준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그건 사람이 틀린게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일 뿐이다.
나도 나는 아누비스 마냥 심판도 가능한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삼성 회장등이 봤을 때는 풋내기다. 사람은 다른 것이지, 틀린 사람은 없다.
6장
여러 책을 동시에 읽으면 좋은 점이 많다. 지루할 틈이 없다.
나 또한 한 책만 읽으면 지루해서 10분만에 잔다. 서로 다른 책을 번갈아가며 자극을 이어나가자.
우선 20권 정도를 읽으니, 책의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나만의 눈높이가 생겼다.
한분야는 무조건 20권씩 읽어라.
효과적으로 읽으면서 필사할 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 읽을 때 중요하다고 느낀 것들은 빨간색으로 줄을 그엇다. 두 번째로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것들은 파란색으로 줄을 그었다. 즉 한번 읽고 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니, 두번째 읽을 때는 연관 지식을 기반으로 놓쳤던 중요 내용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도 이렇게 두번씩 읽으면서 밑줄을 한번 더 쳐보자.
지금까지 책을 빌려간 사람들이 일주일 내로 다 읽었다며 돌려준 기억이 없다. 배우기 위해 책을 읽겠다고 결심했다면, 일주일 내로 다 읽기를 권한다.
일주일에 한권, 무조건!